[어저께TV] '님과함께2' 유민상♥이수지, 달달함 시작된 ‘샹이와 슈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01 06: 41

‘님과함께2’ 유민상과 이수지가 스키장에서 첫 데이트를 즐기며 한 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스키장에서 스노우보딩에 도전한 유민상과 이수지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 종일 스키장에서 부딪히고 넘어지고 일어나며 눈 위에서 온몸을 부대낀 두 사람은 확실히 이전보다는 조금 더 진전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스노우 보드를 타본 경험이 있는 유민상은 처음 타보는 이수지를 위해 무심한 듯 은근히 챙겨주는 ‘츤데레’ 면모를 보이며 살뜰히 챙겼다.
두 사람은 덩치가 큰 탓에 부츠 신는 것부터가 큰 장벽이었다. 먼저 부츠 신기에 성공한 유민상은 서로 신겨 주자는 이수지의 말에 불평하면서도 이수지의 다리를 자신의 무릎 위에 올려 부츠를 신겨주는 등 자상함을 드러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질투도 시작했다. 이수지는 “스키장에 누구랑 왔냐. 또 핑크녀냐”고 물으며 유민상을 당황케 했고 유민상 역시 ‘슈지’라는 애칭에 대해 “나 말고 다른 남자와 정한 것이지 않냐”며 이수지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두 사람의 속마음 이야기는 스키장 데이트를 계기로 더 가까워졌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수지는 “이러다가 점점 가까워지겠다. 정분 나겠다”며 부끄러워했고 유민상도 “억지로 데려가줬지만 막상 내가 재밌었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고맙다고 해야겠다. 수지보다 제가 더 재밌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꾸며지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재미와 설렘을 선사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들을 응원하는 시청자 역시 늘어나고 있다. 처음에는 서먹했던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님과 함께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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