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투란-마스체라노 훈련 합류"... PSG전 출전 노린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01 03: 48

아르다 투란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부상서 훈련에 복귀했다. 스포르팅 히혼과 경기 출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훈련에 참가하며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FC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1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투란과 마스체라노가 훈련장에 복귀했다"면서 "스포르팅 히혼과 경기에 출전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훈련을 마치고 난 후 팀 의료 스태프의 판단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투란은 이번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0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투란은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후반 25분 부상을 입고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투란은 2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투란의 복귀는 FC 바르셀로나에 큰 도움이 된다.
마스체라노 역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지난 2월 8일 열렸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6-2017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서 부상을 당했다. 당시 FC 바르셀로나는 1-1 무승부를 기록, 1, 2차전 합계 3-2로 앞서며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진출했다.
투란과 마스체라노의 복귀가 결정되면 FC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큰 힘이 될 가능성이 높다. FC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열린 원정 1차전서 파르 생제르맹에 0-4로 패했다. 따라서 둘의 복귀는 UCL서의 반전을 위한 키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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