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NC' 스튜어트, 시범경기 2G 연속 호투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3.01 05: 46

[OSEN=최익래 인턴기자] 두 경기 연속 호투였다.
재크 스튜어트(31·볼티모어)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 필드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3⅓이닝 무실점.
그는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6회 마운드에 올랐다. 6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스튜어트는 7회, 볼넷과 안타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스튜어트는 팀 타선이 7회 2점을 올리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코디 세들락이 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물거품이 됐다.

볼티모어는 7회 세들락이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5-7로 역전패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 NC에서 뛰었던 스튜어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그는 지난 26일 피츠버그와 경기서도 1⅓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두 경기 연속 호투로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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