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믿고 보는 조진웅"..'해빙', 개봉 첫날 예매율 1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01 08: 06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이 개봉 첫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해빙'은 오전 8시께 기준, 실시간 예매율 31.7%로 1위를 차지했다.
'해빙'은 내과의사 승훈(조진웅)이 병원 도산 후 경기도의 한 신도시에 위치한 병원에 취직하고, 성근(김대명 분)의 집에서 세 들어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성근의 아버지 정노인(신구)이 수면내시경을 하던 중 무의식 중에 살인을 고백하면서 승훈의 의심이 시작된다.

조진웅, 신구, 김대명, 이청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심리적으로 관객을 긴장하게 만드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심리 스릴러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뒤를 이어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로건'이 2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고, 제임스 맥어보이의 인생연기작 '23 아이덴티티'가 3위에 올랐다. 200만 관객을 넘은 '재심'과 드림웍스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이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해빙'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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