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류정한, 선후배→연인→부부..‘1년 연애 끝 결혼’[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01 08: 40

배우 황인영과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결혼한다.
황인영과 류정한이 1년 열애 끝에 오는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2월 28일 OSEN 단독)
이후 1일 류정한은 자신의 팬페이지를 통해 결혼소식을 알렸다. 류정한은 “삼십대라는 나이에 그저 배우로서의 길만을 향해 지금까지 달려온 저에게 또 다른 사람 류정한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습니다”며 “그래서 그 사람과 가정이란 또 다른 행복을 꿈꾸려 합니다”라고 황인영과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입니다. 하나님의 축복 아래 그리고 건승정한 식구들의 축복 속에 소박하고 조용한 예식을 올리려 합니다”며 “이제 배우뿐만이 아닌 평온하고 소중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첫걸음을 시작하려 합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황인영과 류정한이 오랜 시간 선후배로 응원하며 우정을 나눈 사이였다고. 그러다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한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신앙 안에서 서로의 고민과 일에 대해서도 함께 기도하고 의지하면서 더욱 사랑과 믿음이 돈독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소식이 알려지지도 않은 채 결혼소식이 전해져 팬들은 “의외다”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황인영은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데뷔해 ‘경찰특공대’, ‘삼총사’, ‘진주귀걸이’, ‘연개소문’, ‘징비록’, ‘무림학교’ 등에 출연했다.
류정한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해 1997년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로 데뷔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돈키호테’,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쓰릴 미’, ‘엘리자벳’, ‘레베카’, ‘잭더리퍼’ 등 유명 작품에 출연했고 드라마 ‘러브 어게인’에도 출연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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