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황인영·윤소이, 미녀 배우는 뮤지컬스타를 좋아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01 13: 10

최근 여배우들이 뮤지컬 스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황인영은 류정한과 윤소이는 조성윤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한동안 방송인과 아나운서의 결혼소식이 전해지더니 이번에는 여배우와 뮤지컬 스타들의 결혼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황인영과 윤소이는 열애소식도 없이 바로 결혼한다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뮤지컬 스타와의 결혼소식을 전한 여배우는 윤소이. 윤소이는 지난달 22일 뮤지컬 ‘삼총사’, ‘잭 더 리퍼’ 등으로 뮤지컬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조성윤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1985년생 동갑내기 친구이자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선후배 사이다. 두 사람은 학교에서 함께 작품을 하면서 친해졌고 배우 활동을 하면서도 관계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윤소이는 조성윤과 연애 전 조성윤의 작품을 관람하며 응원했고 윤소이는 연애 시작 전 조성윤의 작품을 여러 차례 관람하며 응원을 보냈다고.
대학 때부터 친분을 쌓으며 오랜 시간 서로를 지켜본 두 사람은 신뢰가 쌓여 결혼을 결심했다. 윤소이, 조성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오랜 시간에 걸쳐 쌓아온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라며 “배우로서 새로운 행보와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어 또 다른 일상을 시작하게 된 두 배우의 앞날에 많은 분들께서 아낌없는 격려와 따뜻한 시선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뮤지컬 스타와 결혼하는 여배우가 있다. 황인영이 류정한과의 결혼소식을 알린 것. 황인영은 지난해 드라마 ‘무림학교’ 후 휴식의 시간을 가지던 중 류정한과 결혼한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달 28일 OSEN의 단독 보도로 황인영과 류정한의 결혼이 전해진 것.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류정한은 이름만으로 흥행을 보증하는 ‘뮤지컬계의 국민배우’다.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 대작 뮤지컬의 성공을 이끌며 뮤지컬 팬덤을 창출한 배우다.
류정한은 ‘돈키호테’, ‘맨 오브 라만차’, ‘쓰릴 미’, ‘엘리자벳’, ‘레베카’, ‘잭 더 리퍼’ 등 유명한 작품에 절대 빠지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소이와 조성윤, 황인영과 류정한. 못 보던 조합이라 의외인 여배우들과 뮤지컬 스타들의 결혼이 연이어져 눈길을 끄는 가운데 팬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JS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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