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가가 비욘세 대신 코첼라 무대에 선다.
미국의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각) "임신으로 출연을 취소한 비욘세 대신 레이디가가가 코첼라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비욘세는 당초 오는 4월 14일~16일, 21일~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쌍둥이 임신을 발표한 비욘세는 의사의 조언에 따라 코첼라 출연을 취소했다. 대신 비욘세는 2018년에 열릴 코첼라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욘세의 출연 취소로 생긴 헤드라이너 공백은 레이디가가로 대체됐다. 레이디가가는 이미 바쁜 투어 스케줄에도 코첼라 출연을 흔쾌히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보드는 "축제 주최 담당자인 골든보이스와 AEG 라이브가 레이디 가가의 대규모 무대 연출 계획을 마무리 지은 뒤, 레이디가가의 출연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