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의 두 나쁜 놈들, 엄기준과 오승훈의 반전 매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엄기준과 오승훈의 훈훈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엄기준과 오승훈은 극 중 파렴치한 악역 캐릭터와는 다르게 환하게 웃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훈훈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엄기준은 극 중에서 차선호와 차민호,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고, 오승훈은 '절대악' 차민호의 조력자 김석 역으로 활약 중이다. 두 배우는 극 중에서 웃는 모습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역대급 악역으로, 박정우(지성 분)가 아내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씌운 진범들. 매회 주인공 박정우의 반대편에서 그가 기억을 찾고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다. 그런 두 사람의 반전 매력은 '피고인'과는 180도 다른 밝고 훈훈한 분위기로 더욱 눈길을 끈다.
'피고인'으로 안방에 데뷔한 오승훈은 안정된 연기력과 수려한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오승훈은 V앱 라이브를 통해 "'피고인' 촬영 때마다 지성, 엄기준 선배님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안 나오는 장면에서도 앞에서 눈 맞춰 주시며 도와주신다. 그래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피고인'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