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이스라엘 대표' 라반웨이, "성적 알 수 없는 게 바로 야구"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3.01 15: 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이스라엘 대표팀 포수 라이언 라반웨이가 각오를 밝혔다.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4개국 감독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감독들의 기자회견 이후에는 이스라엘 라이언 라반웨이와 대만 주장 린즈셩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라반웨이는 메이저리그 통산 134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통산 타율 1할9푼8리 7홈런 40타점 30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WBC에서 이스라엘 대표팀으로 나선다. 다음은 라반웨이와의 일문일답.

-WBC 참가 소감은?
▲ 이 경기에 함께 하게 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경기장도 훌륭하고 모든 것이 좋다.
-어느 팀이 강팀이라고 생각하는지.
▲ 야구가 재미있는 건 모든 팀이 언제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훌륭한 선수들이 모였기 때문에 그날, 그날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것이다. 누가 잘 한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 그것이 야구라 생각한다.
-한국, 대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 잘 알지는 못하고 있다. 두 팀을 만나본 적이 없다.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활동했다. 이스라엘 대표팀으로 나서게 된 계기?
▲ 이런 경기에 출전해서 국가 대항전을 치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기회를 잡아서 이스라엘 대표로 나서는 것이 영광이라 생각한다. /krsumin@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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