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도깨비' 떠나도 독보적..공유라는 넘사벽 브랜드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01 17: 30

'도깨비'는 떠났지만 공유의 인기는 여전하다. 공유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광고와 방송, 영화계에서도 공유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공유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28일까지의 광고모델 2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020만7,65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을 측정한 결과 2017년 3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6년 하반기를 공유 시대로 만들어버린 '공유' 브랜드는 2017년 겨울도 따뜻하게 만들고 있었다"며 "공유가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동서식품 '카누'는 8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을 이끌고 있다. '공유'하면 '카누'라는 떠오를 정도가 되었다. 물론 커피 광고에서 주는 이미지가 '공유'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며, 공유는 다시 성공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카누'에게 엄청난 매출을 안겨주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공유는 신드롬급 인기를 양산시킨 tvN 드라마 '도깨비' 방송 이전부터 총 9개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 번 계약을 하면 그 브랜드의 독보적인 이미지가 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뽐낸다.
카누와 같은 경우엔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 디스커버리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장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가구 브랜드 일룸 역시 2014년부터 계약을 해 올해 4년차 모델이 됐다. 이 외의 브랜드 모두 2년 넘게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도깨비' 출연 이후 공유는 광고계에서 끝없는 러브콜을 받았다. "공유를 잡아라"라는 말이 괜히 나온 소리가 아니었다. 하지만 공유는 광고 숫자를 늘리거나 변경하지 않고, 기존의 브랜드 모델로서의 신뢰감을 더욱 공고히 했다. 차기작 검토 외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카누와 디스커버리 팬사인회에 나서며 팬들과 교감하고 브랜드 이미지 위상을 높여주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는 곧 공유와 브랜드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결과를 낳았다.
공유는 알려진바대로 팬들과 함께 하는 바자회를 구상중이다. 이 바자회는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던 공유의 바람으로 기획된 이벤트다. 그리고 바자회를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고스란히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행보가 아닐 수 없다. 배우로서, 또 스타로서 선한 영향력을 남기는 공유가 또 어떤 찬란한 날들을 이뤄나갈지 기대가 더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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