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3·1절 앞장선 ★들..본보기의 좋은 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3.01 18: 33

스타들이 본보기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3·1절을 맞아 선행을 하거나 자신의 SNS를 통해 적극적인 역사의식을 보여주는 등 본보기로 삼을 만한 스타들의 행동이 이어진 것.
역사와 관련, 대표적인 선행 스타로 꼽히는 배우 송혜교는 올해 3·1절에도 선행 행보를 이어나갔다.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도쿄편’ 안내서 1만 부를 도쿄 전역에 배표한 소식이 3·1절 당일에 알려졌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 및 일본어로 제작됐고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 이봉창의사 투탄 의거지 및 순국지, 신간회 도쿄지회 창립지 등 도쿄 내 한국 역사 유적지에 관해 전면컬러로 상세히 소개돼 있다.
배우 이범수는 3·1절 새벽, 자신의 팬클럽에게 보낸 손 편지에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를 보내자며 앞장선 행동을 보여줬다.
특히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엄복동’ 제작에도 나서는 등 이범수는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중이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를 통해 ‘KR’이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를 흔드는 여성의 실루엣 사진을 게재했다.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지드래곤의 3·1절 사진은 해외 팬들에게도 한국의 3·1절에 대해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는 상황.
이밖에도 배우 윤균상은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고 걸그룹 다이아는 3·1절을 기념한 ‘건곤감리’ 음원을 발표, 배우 채수빈과 위안부 여성을 다룬 ‘눈길’의 김새론 등이 저마다의 SNS를 통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특히나 어린 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스타들의 이와 같은 솔선수범 역사의식은 본보기의 좋은 예를 톡톡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역사에 대해 점차 무뎌지는 어린 세대들에게 이들의 행동은 역사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어린 세대들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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