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미키의 특급 캐리'...락스, 진에어에 뼈아픈 5연패 선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01 18: 52

카토비체의 경험은 결국 약이 됐다. 락스 타이거즈가 '미키' 손영민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을 달렸다. 진에어는 뼈아픈 5연패를 당하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락스는 1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2일차 진에어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미키' 손영민이 1, 2세트 아리와 신드라로 캐리 모드를 발동하면서 팀의 완승과 연승을 견인했다. 
이 승리로 락스는 시즌 3승(6패)째를 거두면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진에어는 시즌 8패(1승)째를 당하면서 5연패를 기록했다. 

1세트부터 '미키' 손영민의 아리가 달리기 시작했다.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벌어진 한 타에서 손영민은 폭발적인 데미지 딜링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1세트 9킬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2세트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신드라를 선택한 손영민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또 한 번 9킬을 올리면서 33분만에 진에어의 본진을 두들기면서 경기를 2-0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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