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락스 강현종 감독, "IEM, 좋은 약이 됐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01 19: 17

"IEM이 선수들에게 좋은 약으로 남은 것 같아요."
오랜만에 활짝 웃는 강현종 감독을 볼 수 있었다. 락스 강현종 감독은 시즌 첫 연승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강현종 감독이 이끄는 락스는 1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2일차 진에어와 경기서 2-0 완승을 거두면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시즌 첫 번째 연승.
경기 후 강현종 감독은 "IEM이 선수들에게 좋은 약이 됐다. 1라운드 마무리를 잘해서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할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IEM에서도 그렇고 한국 와서도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중점을 뒀다. 피드백을 통해서 IEM 단점 보완하고자 최대한 노력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준 것 같아 고맙다"라고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1라운드를 3승 6패로 마무리한 락스 타이거즈의 2라운드 목표는 7승 2패.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서 지난해 프릭스에서 했던 3승 6패 이후 7승 2패의 성적을 올해도 다시 해내고 싶다. 선수들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해서 너무 고맙다. 한 번 해봤는데 두 번 못하겠다냐는 선수들의 말에 힘을 얻었다. 꼭 해내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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