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악보를 볼 줄 모르는 피아노 천재 등장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01 21: 39

 '영재발굴단' 악보를 볼 줄 모르는 피아노 천재가 출연했다. 
1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방랑 피아노 소년' 열 다섯 살 문영제 군이 출연했다. 악보를 볼 줄 모르는 그는 길거리 피아노에 앉아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연주했다. 하얀 건반 위에서 춤을 추듯이 손가락이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고 곡을 익혔다는 문영제 군은 전문가 검증을 받았다. 전문가는 문영제 군에게 피아니스트로서의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전문가는 "즉흥 연주까지 한다는 건 당연히 음악적 재능이 있다고 봐야죠. 저 정도면 조금만 다듬으면 굉장히 완성도 있는 작품을 낼 수 있을 듯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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