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MVP 포인트 1위' 강민승, "더 열심히 해서 결승전 가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01 23: 09

시즌 초반 '앰비션' 강찬용의 보조 멤버로 생각했을 때 와 비교하면 나날이 실력이 늘고 있다. '하루' 강민승이 MVP 포인트서 '스코어' 고동빈과 함께 MVP 포인트 600점으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1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2일차 bbq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하루' 강민승은 리신과 카직스로 2, 3세트 제 몫을 해내면서 팀의 역전극을 견인했다.
경기 후 강민승은 "어렵게 이겨서 기분 좋다. 2세트 르블랑을 풀었는데 풀고 하는 구도를 많이 연습했다. 연습한 구도대로 경기가 풀려서 자신있었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퍼스트블러드를 가장 많이 하는 정글러로 떠오른 것에 대해 그는 "비결은 상대 정글 위취를 파악하거나 내가 상대 정글보다 빨리 갈 수 있다면 공격적으로 갱을 시도한다"며 웃었다.
강민승에 대해 '크라운' 이민호는 "강민승은 초반 뿐만 아니라 스타일이 굉장히 공격적이다. 유리한 상황을 자주 만든다. 단점은 불리하게 시작하거나 유리한 상황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며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강민승은 "항상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해서 결승전 갈 수 있도록 해보겠다"로 앞으로 각오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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