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강호동이 오늘도 성공했다.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성남시 백현동에서 한끼를 부탁하는 이경규와 강호동의 모습이 담겼다. 천당 밑에 분당이라는 별명이 있는 동네라 난항이 예상됐다. 이날 밥친구는 김영철과 이상민이 출연했다.
김영철은 "요즘 내가 JTBC를 먹여살린다. 시청률 올라가게 하겠다"고 근거없는 자신감을 몰라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영철은 찌푸리는 이경규의 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다를 폭발시켰고, 결국 이경규도 항복을 하고 김영철의 수다를 받아줬다.
이날 네 사람은 예쁜 단독 주택이 즐비한 동네를 찾았다. 언제나처럼 네 사람은 번번히 거절을 당하며 추운 동네를 돌았다.
이경규, 김영철은 먼저 집으로 초대됐다. 마침 그 집은 아들과 과외 선생님이 저녁을 먹을려고 하고 있었고, 경규와 영철은 그들과 식사를 했다. 영철은 영어 과외 선생님과 프리토킹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국제학교에 다니는 아들과도 영어로 대화했다.
영철의 '오버스러운 영어'에 식탁자리가 화기애애했다. 강호동과 이상민은 그 뒤에도 여러번 실패를 한 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했다. 두 사람은 "기적이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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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끼줍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