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의 자존심인 프리우스가 2017 프리우스 프라임으로 다시 태어난다.
영화 '라라랜드'의 숨은 승자 프리우스가 프리우스 프라임으로 다시 태어난다.
프리우스 프라임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출시된 프리우스 PHEV 2세대 모델로 배터리만으로 최대 60㎞를 달릴 수 있다.
전기차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2세대 모델로, 배터리를 충전한 상태에서는 전기차처럼 달리고 전기를 모두 소비하면 일반 하이브리드카로 바뀐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전기만으로 60㎞를 주행할 수 있고, 가정에서 2시간 30분이면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급속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에는 80% 충전하는데 20분이 걸린다. 하이브리드 연료효율은 미국기준으로 ℓ당 37㎞로 알려졌다.
특장점중 하나는 바로 태양광으로 구동용 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 패널이 장착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프리우스와 큰 차이점은 중앙에 11.6인치의 수직 대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에너지 모니터 등이 표시된다.
주행거리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경쟁 차종인 볼트EV는 최대 676km를 주행할 수 있다. 그러나 프리우스 프라임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기름이 가득 차 있고 배터리까지 완충된 상태면 총 1024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여전히 미정이다. 하지만 쉐보레 볼트와 비슷하게 출시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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