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하늘은 최근 폰타나 밀라노 1915의 백 화보 촬영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영화 ‘여교사’를 통해 과감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김하늘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화 ‘여교사’는 “불과 몇 년 전이었다면 용기를 못 냈을 것 같은 작품”이라고 말하며 “현실에서는 외면하고 싶은 인물이지만 배우로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배역이라 욕심이 났다”고 이번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결혼 후 더욱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는 것 같다는 말에는 “결혼 후 내 삶이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다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안정감에 연기할 때도 마음이 좀 더 편안해진 것 같다”고 답했다.
더불어 “주연은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많지 않은 것 같다. 꼭 주연이 아니더라도 여러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연기 욕심을 내비쳤다. /kangsj@osen.co.kr
[사진] 폰타나 밀라노 191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