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에 출연한 김세헌이 방송 최초로 미모의 아내를 공개한다.
2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록밴드 이브의 보컬 김세헌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아내가 굉장한 미인이시라는 소문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세헌은 “예전에 아내가 김원희 씨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김원희는 반색하며 “그럼 굉장한 미인이시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김세헌의 아내 사진이 공개됐다. 역대급 비주얼에 깜짝 놀란 패널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사진을 가까이 보기 위해 스튜디오 앞으로 나서는 등 엄청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세헌 아내의 빼어난 미모에 성대현은 “말도 안 된다”며 “어디가 김원희냐”고 소리치며 격분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 김세헌은 ‘명당 고수’인 본인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김세헌은 먼저 “고속도로에 허허벌판이었던 분당이 왠지 맘에 들어 입주했는데 이후 한 달에 몇 억씩 올랐다”며 “다음에 이사한 곳도 가격이 싸서 입주했는데 나중에 판교, 수지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거기서 재미를 본 걸 가지고 가락동으로 이사를 하자 또 재개발이 되었다”는 김세헌의 말에 패널들은 감탄하며 “지금 사는 곳은 어디냐”고 앞다투어 질문했다. 이에 김세헌은 본인이 현재 살고 있는 곳을 밝혔고, 김원희는 따로 메모까지 하는 등 명당 고수의 안목을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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