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끼줍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요예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한끼줍쇼’ 20회는 5.64%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비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9회 방송보다 1.5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이날 ‘한끼줍쇼’에서는 자매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이상민과 김영철이 밥동무로 출연해 분당 백현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규동형제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끊임없는 개인기 대잔치로 결국 규동형제뿐만 아니라 시청자도 웃게 했다. 김영철은 “요즘 내가 JTBC를 다 먹여 살린다. 오늘 ‘한끼줍쇼’도 시청률 6%를 찍게 해주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분당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해 강호동-이상민 팀이 한 끼에 성공한 준석이의 집에서 7%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세상 솔직한 준석이와 바쁜 아빠가 통화하는 모습은 시청자뿐만 아니라 이상민에게 감동을 줬다.
서로에게 어색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부자의 모습에 이상민은 “울컥 한다”며 부러워 했고, 강호동은 “이런 모습을 보면 결혼하고 싶지 않냐”고 물어 이상민을 더욱 울적하게 만들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