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서지혜, 이주연, 정채연, 구재이, 차정원이 뷰티프로그램 '팔로우미8' 진행을 맡았다.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들이 모인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씨네큐브에서 '팔로우미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김현아 PD, 서지혜, 구재이, 이주연, 차정원, 정채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처음으로 뷰티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 서지혜는 각오를 전했다. 서지혜는 "배우 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MC를 맡게 됐다. 많은 것을 보여드릴 각오가 됐다. 저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없어서 재미나게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방송 최초로 민낯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현아 PD는 다른 뷰티프로그램과 차이를 두겠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이번 시즌은 글로벌을 중심으로 기획을 하게 됐다"며 "저희도 타국에 관심을 가지고 소통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세계 각국의 출연자들과 함께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팔로우미8'은 출연자들이 해야할 몫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김 PD는 "예쁜 언니들이 무엇을 먹는지 어떤걸 사용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이 프로그램이 출발했다"며 "그래서 출연자들이 해야할 일이 많다. 일상 노출도 많이 해야하고 관찰 예능적인 면모도 많다"고 밝혔다.
서지혜는 함께 출연하게 된 정채연에 대한 미모를 칭찬했다. 서지혜는 "저는 나이때문에 민낯이 걱정되는 멤버로 뽑혔다"며 "정채연 씨가 이제 21살이라서 가장 예쁠 나이다. 나이를 따라 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무려 5명의 MC들이 모인만큼 기싸움이나 신경전도 있을 법하지만 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고 전했다. 구재이는 "다들 성품이 너무 착하셔서 친한 언니와 동생들을 만나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지혜 역시도 5명의 진행자들과 방송 이외에 모여서 함께 수다를 떨정도로 친근하다고 설명했다. 이주연은 "서지혜 언니의 경우 배우로서 경력이 있다보니까 그런 것들을 배우고 싶고, 구재이 씨의 경우 모델 출신이니만큼 몸매의 비결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팔로우미8'은 진행하는 MC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주연은 '팔로우미8'을 통해서 아름다운 집을 공개했다. 이주연은 "그동안 숙소 생활을 하고 부모님과 함께 하면서 독립한지 얼마 안됐다"며 "집을 예쁘게 꾸미는데 관심이 많아서 예쁘게 꾸미고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채연은 피부미인으로서 비법도 공개했다. 정채연은 "바르는 것 보다 피부 트러블이 있어도 신경을 안쓴다. 제가 과일을 좋아해서 많이 먹는다"고 공개했다.
끝으로 서지혜는 "다섯 명의 일상을 재미있게 보여주면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MC가 되겟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주연은 "여자들끼리 활동을 하다가 오랜만에 여자들과 할 수 있어서 설레기도 하고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도 든다. 꾸밈없는 리얼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앞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