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남상일이 한 달 수입을 "대기업 임원의 2배, 중소기업 대표 수준"이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남상일이 출연해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를 박명수와 함께 했다.
해당 코너에서는 한 달 수입을 묻는 공식 질문이 있다. 이에 남상일은 "대기업 임원의 두어 배는 벌지 않을까. 임원도 임원 나름이겠지만"이라면서도 "중소기업으로 치면 대표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봄, 가을에는 행사를 셀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것과 관련해 "80, 90세에도 현역으로 활동하시는 선생님이 많으시다"며 "그래서 (상대적으로) 젊다는 표현이지 아이돌은 아니다"고 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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