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290마력(ps), 최대토크 35.0kgf·m
현대차가 준대형 세단 그랜저에 3.3리터 엔진을 얹은 최상위 트림을 추가해 2일 출시했다. 이 트림은 기존 트림에서 옵션이던 일부 사양과 신규 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이날 추가 된 트림 외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총 6개의 엔진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달 말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 될 예정이다.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은 개선된 람다Ⅱ 3.3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90마력(ps), 최대토크 35.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가솔린 3.0 엔진보다 출력이 약 9%, 토크가 약 11% 높아졌다.
또한 JBL 사운드 패키지, 프리미어 인테리어 셀렉션 등의 기존 옵션 사양과 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발수 적용 앞도어 유리, 고급카매트 등 신규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은 ‘셀러브리티’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4,16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가솔린 2.4 및 디젤 2.2 모델의 엔트리 트림에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스마트 센스 패키지는 그랜저 계약자들의 43%가 선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옵션이다. 지난해 11월 출시 된 그랜저는 지난달까지 약 3만 8,000대가 판매 됐다. /100c@osen.co.kr
[사진]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 /현대자동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