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회를 앞둔 MBC ‘생동성 연애’가 이 시대의 청춘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며 막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배우 김슬기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생동성 실험의 부작용으로 천재 두뇌와 잘생김을 얻은 윤시윤은 퀴즈 대회에서 1등을 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하고 있다. 늘 뒤쳐져있던 윤시윤의 인생에 황금열쇠가 생긴 것. 그러나 헤어진 연인, 조수향에 대한 추억이 그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무엇이든 쉽게 얻을 수 있는 열쇠를 가진 윤시윤은 끝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윤시윤과 조수향, 그리고 김민수 장희령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의 화살표는 누구를 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오늘(2일) 밤 방송되는 ‘생동성 연애’에 배우 김슬기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MBC X 네이버 콜라보드라마 ‘세가지색판타지’의 마지막 편인 ‘반지의 여왕’ 김슬기가 카메오로 출연하며 배턴을 이어받을 준비를 마친 것.
김슬기는 포장마차에서 알콩달콩한 연인을 시샘하는 역할을 맡아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슬기는 어묵 먹방을 펼치며 분노의 귀요미로 열연해 웃음을 예고한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화끈한 일탈을 꿈꾸는 인생 대역전 판타지 ‘생동성 연애’는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한편, 콘텐츠 편성과 유통에 새로운 실험작이 될 ‘세가지색 판타지’는 전·후반부 35분물×2회 편성되어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세가지색 판타지’는 100% 사전제작으로 네이버를 통해 부분 선공개 되며 본방송 직후 네이버 웹버전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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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