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박진영 다시 만난 GOT7, 3연타 흥행 성공할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02 14: 44

3월 컴백을 알린 그룹 GOT7(갓세븐)이 소속사 수장 박진영의 손을 잡았다. 지난 'Fly', '하드캐리' 활동에서 두각 드러낸 이들이 박진영의 손을 다시 잡고 또 한 번 최고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까. 
갓세븐은 3월 13일 새 미니앨범 'FLIGHT LOG : ARRIVAL'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돌아온다. 타이틀곡 'Never Ever'는 'Fly' '하드캐리'를 작업한 earattack, 5$(Heavy Mental), 유근은 물론, 소속사 수장 박진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박진영이 갓세븐의 신보 타이틀곡에 참여하는 건 2015년 '딱 좋아' 작사 참여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작곡으로 따지면 더 오래 됐다. 2014년 '하지하지마' 이후 2년 반 만이다. 

그 사이 갓세븐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Fly'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하드캐리'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자리를 잡았다. 너른 해외 팬덤을 기반으로 엄청난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고, 높은 음반판매량으로 지난해 음악방송 시상식에서 눈에 띄는 활약 펼쳤다. 
박진영 역시 수지, 페이 등 소속사 여성 아티스트의 솔로 앨범에 참여했고,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신곡 '너무너무너무'를 작곡하는 등 활발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마주하게 된 박진영과 갓세븐이다. 
박진영의 신곡 합류는 갓세븐에게는 천군만마일 터다. 자신들의 음악색을 구축해준 박진영, 최고의 성적을 선사해준 earattack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비투비, 여자친구 등 내로라 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총출동하는 3월 가요계에서, 박진영의 손을 잡은 갓세븐이 어떤 성적을 내놓게 될지 관심이 더해진다. 
3월 13일 발표. /jeewonjeong@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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