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예측불허’ 최민용♥장도연, ‘우결’ 신선한 조합 예상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02 15: 30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아이돌과 배우의 조합이 아닌 배우와 예능인의 조합으로 뭉쳤다. 근황의 아이콘 최민용과 털털함의 아이콘인 장도연의 만남은 예측불허다.
최민용의 ‘우결’ 합류 역시 복귀만큼이나 놀라웠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던 그의 합류는 놀라움만큼이나 반가움도 컸다. 최근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콘셉트가 아닌 진정한 4차원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다.
장도연은 큰 키와 매력적인 얼굴 그리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예능감을 갖고 있다.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이니만큼 장도연은 개그와 연기 그리고 뷰티 프로그램과 토크쇼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예능감 검증을 마친 장도연과 그동안 예능에서 본 적 없는 신선한 캐릭터인 최민용이 ‘우결’에서 어떤 것을 보여줄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우결’은 관찰 예능으로 출연자가 가진 고유한 매력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한다. 신비로운 인물 최민용이 공개할 일상의 모습 역시 신선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비주얼 적으로 잘 어울리는 최민용과 장도연 커플이니만큼 의외의 알콩달콩한 재미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10년 전 ‘하이킥’에서도 최민용과 서민정 커플의 좌충우돌 연애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최민용과 장도연이야말로 연출된 로맨스가 아닌 리얼 로맨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최민용과 장도연 커플이 답보상태에 빠진 ‘우결’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좌), MBC 제공(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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