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이대호-5번 최형우' 한국, 상무 연습경기 라인업 발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3.02 17: 51

[OSEN=고척, 선수민 기자] 김인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이 결국 중심 타선에 칼을 댔다. 이대호가 4번 타자로 승격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WBC  한국 대표팀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WBC 대비 상무 야구단과의 연습 경기에 나설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인식 감독은 전날(1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중심 타선의 변화를 암시했고, 이날 첫 선을 보인다. 이대호(지명타자)가 4번 타자로 나서고, 최형우(좌익수)가 5번으로 내려왔다. 이대호와 최형우의 자리를 맞바꾼 것.

그 외에 대표팀은 이용규 대신 민병헌이 리드오프로 나서고, 선발 포수 마스크를 김태군이 쓰는 등 약간의 라인업 변화를 줬다.
민병헌(중견수)서건창(2루수)-김태균(1루수)-이대호(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박석민(3루수)-김태군(포수)-김재호(유격수)가 상무전 선발로 나선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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