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뱅' 배준식 대망의 LCK 1000킬, 통산 3번째 대기록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02 18: 27

'마타' 조세형이 '뱅'의 제물이 됐다. '뱅' 배준식이 데뷔 4년 4개월, 255전만에 지금껏 통산 2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대기록 1000킬의 3호 주인공이 됐다. 
배준식은 2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3일차 1라운드 KT와 경기 1세트서 이즈리얼로 조세형의 쓰레쉬를 제압하면서 1000킬의 금자탑을 세웠다. 
LCK 통산 1000킬은 지금까지 2번 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 두 차례 모두 지난해 7월 나왔는데, 7월 11일 '페이커' 이상혁이 MVP전에셔 1호 1000킬을 열흘 뒤인 21일 ESC에버전서 '프레이' 김종인이 2호 1000킬을 기록했다. 

배준식은 '마타' 조세형의 쓰레쉬를 상대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고, 이 킬이 대망의 LCK 3호 1000킬이 됐다. SK텔레콤은 배준식의 득점을 시작으로 불리한 경기를 뒤집으면서 14-9, 41분 56초만에 1세트를 승리했다 '뱅' 배준식은 4킬 9어시스트로 1세트 MVP도 차지했다. .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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