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지승현 "이동건♥조윤희, 촬영 중 함께 딸 돌반지 선물"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02 22: 05

연애를 시작한 이동건과 조윤희가 지승현 딸에게 반지 선물을 해줬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승현과 오의식은 2일 방송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조윤희와 오랜만에 티격태격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의식은 등장하자마자 최근 이동건과의 열애 소식을 전한 조윤희에게 "좋은 일"을 강조했다. 그는 "요즘 좋은 일이 많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도 좋은 분위기에서 잘 끝났고, 강아지 단풍이도 입양이 됐다"며 넌지시 열애 이야기를 꺼내려 했다.

이에 조윤희는 거듭 "그만"이라고 하며 오의식의 말을 차단했다. 그럼에도 오의식은 머리스타일을 바꾼 것을 조윤희가 거론하자 "좋은 소식이 들려서 잘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승현은 '월계수'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늘 저 혼자 촬영했다. 마지막 촬영도 그래서 외로웠다"고 말했다. 이에 조윤희는 "지승현 씨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그러다 지승현은 드라마 촬영 중간 딸 돌반지를 조윤희와 이동건이 함께 해줬다는 사실을 밝혔다. 오의식이 금은방을 같이 갈려고 그런거냐고 놀리기 시작했고, 조윤희는 "드라마의 주연 배우로서 대표해 돌반지를 하러 간거지 금은방을 같이 가려고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진지하게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오의식은 방송 말미 조윤희에게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첫 만남이라 재미있자고 얘기를 한거지만 정말 축하한다. 날씨 따뜻해지는데 따뜻한 일이 있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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