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준호에 반격.."앞길 막아드릴게"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02 23: 03

'김과장' 남궁민이 준호에 제대로 복수한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12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경리부를 부활시켰다.
이날 성룡은 박현도(박영규 분) 회장에게 비리 증거를 넘기며 TQ 택배 회생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경리부를 부활시켰고 흩어졌던 직원들이 모두 다시 뭉쳤다. 서율(준호 분)은 발톱을 감추고 성룡에게 “오늘부터 데스 매치다”고 말했다.

장유선(이일화 분)이 주겠다는 2억 원을 거절했고, 이전에 받은 1억 원도 고생한 동료들에게 성과급으로 나눠주는 대인배 면모도 보였다.
성룡은 이유를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느꼈다. 소화불량, 신병을 의심했지만 마음의 문제라고 판단했다. 이때 서율 이사 TQ 리테일 대표로 간다는 소문이 돌았고, 성룡은 자신의 답답한 마음이 바로 서율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는 ‘의인의 길이 아니라 복수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다.
경리부에는 변화가 생겼다. 박 회장의 아들 박명석(동하 분)은 또 사고를 치고 경리부 막내로 들어오게 됐다. 점심시간에 회계부와 반찬을 던지며 싸움이 붙은 것. 이 일로 인해 경리부 직원들은 성룡과 하경이 하려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조민영(서정연 분)은 사람을 시켜 서율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했다. 하경은 짱돌로 서율을 도와주려다가 그를 기절시키고 말았다.
성룡은 제대로 서율에게 반격하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 besodam@osen.co.kr
[사진] '김과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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