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박진희 "남편의 육아휴직 덕분에 드라마 전념"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02 23: 23

 '해투' 배우 박진희가 남편의 육아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여배우 특집'으로 박진희 장소연 오연아 남보라 조혜정 허영지가 출연했다. 박진희는 "결혼 이후로 화가 많이 줄었다. 특히 아이를 낳고는 모든 사람이 누군가의 귀한 자식인 거잖아요. 내가 함부로 하면 안 되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남편의 특별한 외조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남편과 아이 세 살까지는 무조건 엄마가 키우자고 했다"며 "2년 6개월의 공백이 생겼다. 근데 좋은 작품의 제안이 왔다. 세 살까지 키워야하는데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데 남편이 내가 육아휴직을 하면 어떻겠냐고 하면서 육아휴직을 해주었다. 그래서 걱정없이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게 됐다. 신랑 덕분이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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