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의 정채연, 우주소녀의 성소, 라붐의 솔빈, 배우 서신애까지 상큼한 새내기들이 뭉쳤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새내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스타 새내기 4명이 출연했다.
이날 스케줄 상 솔빈을 제외하고 먼저 도착한 세 명의 새내기들은 신분증을 공개했다. 모두 상큼하고 빛나는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신애는 술을 마시고 신분증을 잃어버렸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무제한 칵테일바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잔을 기울이다가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것. 성소는 16살 때부터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터라 아무리 중국에서는 18살부터 성인이라고 해도 그 전에는 마셔보지 못했다고 했다.
가볍게 과일향이 나는 맥주로 시작했다. 서신애는 거품이 생길까봐 잔을 기울였고, 정채연은 “소주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채연은 한 병에서 한 병 반 정도 마신다고 주량을 밝혔고, 신동엽으로부터 “방송에서 이렇게 밝힐 정도면 5병 마시는 거다”라는 의혹(?)을 샀다.
신동엽의 의혹대로 정채연은 애주가였다. 통마늘 닭똥집과 계란찜부터 과일까지 안주로 즐기며 화보 촬영이 있을 때면 반병 정도 마시면 붓기가 빠진다면 비주얼 비결을 밝혔다.
“원래 섞어 마신다”는 솔빈은 소맥 9잔에 막걸리 2잔까지는 먹어봤지만 주량을 모른다고 말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로 건배사를 외치고 다양한 성대모사를 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다운 면모를 보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