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김세헌이 예비 아빠임을 고백했다. 아내의 임신으로 5kg 체중이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세헌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해 미모의 아내를 방송 최초로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미인에 몸매까지 좋아 MC들은 자동 기립하며 감탄했다.
이어 김세헌은 "얼마 후 아빠가 된다. 이제 5개월이다"라고 고백한 뒤 "아내가 입덧이 심하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고생이다. 네 번 연속 배달음식을 주문한 적도 있다. 계산하는 순간 못 먹는다고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 김세헌은 "아내는 입덧을 하는데 저는 먹덧을 한다. 아내가 남긴 음식을 제가 다 먹는다. 그래서 한 달만에 5kg이 쪘다"고 고백하기도.
올해 6년차 사위가 됐다는 김세헌은 장인장모님과 함께 필리핀으로 첫 여행을 갔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모두가 수영을 할 줄 몰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그는 얼핏 봤을 때 필리핀 가이드로 오해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김세헌은 과거에 사두었던 땅들이 재개발돼 큰 수익을 얻었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parkjy@osen.co.kr
[사진] '백년손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