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미씽' 정경호, 핵사이다 복수 '진작 이러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3.03 06: 40

정경호가 최태준에게 핵펀치를 날리며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뚫어줬다. 끝까지 반격의 끝을 놓치않았던 최태준. 정경호는 어리버리 당하는 척 했지만, 뒤로 완벽하게 작전을 세웠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최태준에게 사이다를 복수를 해 그를 몰락시켰다.
2일 방송된 MBC 수목극 '미씽나인'에서는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준오(정경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오는 희경(송옥숙)을 찾아가 기자회견을 열어달라고 한다. 준오는 소희(류원)가 가지고 있던 녹음 파일을 들려주며 도팔(김법래)과 태호(최태준)가 재현을 죽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희경은 고민 끝에 태호를 찾아가고, 태호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태호는 "내가 막겠다. 그 파일 찾아오겠다"고 큰소리를 친다.

준오는 태호가 기자회견 날 일찍 찾아와 자신의 녹음 파일을 훔칠 것을 예상해 태호를 속일 계획을 짠다. 매니자와 문자를 하며 준오가 파일을 갖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 것.
황대표(김상호)의 의식이 돌아오자., 도팔은 사람을 시켜 황대표를 죽이려 한다. 호항(태항호)는 그날 병실을 찾아왔다가 그 모습을 목격하고 겨우 막는다. 그때 태호가 나타나 호항에게 준오를 부르라고 위협한다.
준오는 기자회견장을 가다 말고 대표 병실에 오고, 거기서 태호와 파일을 두고 몸싸움을 펼친다. 그 과정에서 소희의 핸드폰이 박살이 나고, 태호는 자신이 이겼다고 의기양양해한다.
그때 준오가 따로 복사해둔 파일이 기자회견장에 퍼진다. 준오가 나타나지 않자 윤검사(양동근)가 공개한 것. 이 모든 상황은 라디오로 생중계되고, 태호는 망연자실해 했다.
준오가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빨리 행동을 개시하지 않아 답답해 했던 시청자들. 이날 드디어 준오의 사이다 복수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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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씽나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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