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천금 동점골' ATM, 데포르티보와 1-1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3.03 06: 40

앙트완 그리즈만의 천금 동점골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라 코루냐 원정에서 승점을 챙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 코루냐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승 7무 5패(승점 48)로 4위, 데포르티보는 4승 8무 12패(승점 20)로 17위에 머물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13분 만에 플로린 안돈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그러나 패배는 없었다. 다행히 후반 23분 그리즈만이 천금과 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야닉 카라스코와 공을 주고 받은 그리즈만은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데포르티보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씁쓸한 결과다. 데포르티보는 강등권에서 간신히 벗어나 있는 하위권팀이다. 최근 4연패 및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을 기록하던 팀에게 간신히 비긴 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서는 만족할 수 없는 결과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는 경기 종료 직전 그라운드에 쓰러져 5분여 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결국 토레스는 복귀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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