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X신하균X송지효 그리고 이병헌..색다른 코미디 올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3.03 10: 51

배우 이성민과 신하균, 송지효 그리고 이병헌 감독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측은 3일, 이성민과 신하균, 송지효, 이엘 등 주요 배역 캐스팅을 발표함과 동시에 오는 13일 크랭크인 소식까지 알렸다.
‘바람 바람 바람’은 눈이 가로로 내릴 정도로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꿈꾸는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재기 발랄하게 다룬 작품.

영화 ‘스물’로 색다른 코미디를 선사했던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으로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기라면 최고의 신뢰를 선사하는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은 극 중 20대 못지 않게 끓어오르는 몸과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제주도의 카사노바 석근 역을 맡았으며 신하균은 한때 최고의 셰프를 꿈꿨지만 지금은 주눅 든 쭈구리 남편 봉수 역을 맡았다.
특히 두 사람은 극 중 형님-매제 관계로 호흡을 맞추며 착실한 척도, 미친 척도 마다하지 않는 콤비 플레이를 펼칠 전망이다.
송지효는 봉수의 파이팅 넘치는 아내이자 석근의 여동생 미영 역을, 이엘은 봉수를 늦바람으의 신세계로 인도하는 제니 역을 맡았다.
찰진 대사로 유명한 이병헌 감독과 연기로는 두말할 나위 없는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등이 뭉친 만큼 색다른 코미디 영화가 탄생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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