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장' 최지만, 2타수 2삼진 침묵…타율 0.091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3.03 11: 11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다시 침묵했다.
최지만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범경기 성적 11타수 1안타 타율 0.091가 됐다.

최지만은 4-1로 앞선 5회말 2사 1,2루에서 4번 타자 맷 할러데이의 자리에 대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최지만은 볼티모어 조 건켈과 풀카운트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바깥쪽 패스트볼에 헛스윙 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6-1로 앞선 7회말 1사 3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 최지만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볼티모어 올리버 드레이크의 바깥쪽 포크볼에 헛스윙 하며 다시 한 번 삼진을 당했다. 이후 최지만의 타석은 돌아오지 않으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는 양키스가 8-1로 완승을 거두며 시범경기 성적 7승1패를 만들었다. 2회말 맷 할러데이의 솔로포, 4회말 그렉 버드의 투런포가 터졌고, 5회말 게리 산체즈의 적시타와 7회말 빌리 맥키니의 투런포, 호르헤 마테오의 적시 2루타, 그리고 8회말  맥키니의 적시 2루타 등으로 점수를 뽑아 승리를 챙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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