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클라스’ 홍진경부터 딘딘까지 사이다 ‘질문러’가 온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03 12: 02

홍진경부터 딘딘까지 10인 10색 매력만점 출연자들이 학생으로 변신해 수업을 듣는 신개념 강연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전혀 다른 10명이 모인만큼 이들이 보여줄 색다른 케미스트리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에서 JTBC 강연쇼 ‘차이나는 클라스-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신예리 국장과 정선일PD를 비롯해 홍진경, 오상진, 덕원, 딘딘, 지숙, 샘오취리, 강지영, 이용주 등의 출연자들이 참석했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무한한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으로 강연자로 등장하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은 민주주의, 정의, 세대갈등 등 다양한 주제로 ‘클라스’를 꾸민다.

신예리 국장은 프로그램을 기획한 계기에 대해 “최근 우리나라에 비극적인 상황을 맞이해서 많은 국민들이 가슴 속에 질문을 품으셨을 것 같다. 그런 질문들의 대답들을 모색해 보기 위한 신인학교로 기획했다. 일방통행 식 강연이 아니라 질문과 대답을 통해 쌍방향 토론과 대화를 통해 함께 답을 찾아보는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강연프로그램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정선일 PD는 “좀 더 이 시대가 요구하는 근본적인 화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질문이 포인트다. 질문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배우는 포맷이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강연자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짐으로써 시청자의 궁금증을 대신 풀어줄 10명의 학생도 출연한다. 방송인 홍진경, 오상진부터 작가 조승연, 브로콜리 너마저의 덕원, 래퍼 딘딘, 방송인 지숙, 샘오취리, 아나운서 강지영, 크리에이터 이용주, 편집장 최서윤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개성만점 출연자들의 활약도 기대 포인트다.
출연자 섭외에 대해 정 PD는 “기본적으로 출연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첫 번째로 외모와 지성, 적극적으로 질문과 의견을 제기할 수 있는 분으로 모셨다. 각자 장단점이 있고 각각이 갖고 있는 생각들을 충분히 공유하고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섭외했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은 출연 계기에 대해 입을 모아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첫 녹화를 하고나서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안 해봤던 경험이었고 배우는 게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딘딘 역시 “배우는 것이 재밌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진경은 “녹화 처음할 때의 질문과 강의를 듣고 난 후의 질문의 질이 확실히 다르다. 거기에 대해 정말 놀랐다”며 단기간에 많은 것을 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개념 강연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는 오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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