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인생술집' PD "정채연, 계속 술잔 비워..신동엽도 놀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03 15: 30

tvN '인생술집'이 화기애애해졌다. 처음으로 게스트 주민등록증 검사까지 할 정도로 '영(YOUNG)'한 분위기 속 즐거운 술자리 토크를 완성했다. 다이아 정채연, 라붐 솔빈, 우주소녀 성소, 아역 출신 서신애 덕분이다. 
2일 방송된 '인생술집'은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 환영회' 콘셉트로 진행됐다. 기존 MC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 에릭남은 처음으로 20~21살 어린 친구들을 게스트로 맞이해 함박웃음을 지었고 윤소이까지 단골 손님으로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오원택 PD는 3일 OSEN에 "녹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풋풋한 인생 새내기들의 신입생 환영회 형식으로 이들의 첫 술 이야기를 담았다. 생각보다 이야깃거리도 많았다. MC들도 무척 즐거워한 녹화였다"고 귀띔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채연은 '혼술'을 즐기는 주당의 면모를 보였고 서신애는 아역 이미지를 벗고 다재다능한 20살 여대생의 매력을 발산했다. 성소는 처음 소주를 맛봤고 솔빈은 기상천외한 개인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원택 PD는 "단골 손님으로 윤소이가 나왔는데 게스트들이 같은 여자 연예인 언니가 있으니까 좀 더 편하게 즐긴 것 같다. 채연은 어느 순간부터 본격적으로 소주를 먹기 시작했다. 잔이 계속 비어 있어서 신동엽이 옆에 있다가 놀라기도 했다. 풋풋하면서 의외의 모습들이 2회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9일 방송에서 마저 공개된다. 그는 "어제 방송이 맛보기였다면 다음 주에는 이들의 깊이 있는 얘기들이 나온다. 20살이라고 어리게만 봤는데 아이돌 친구들이 많이 성숙하고 진솔하다며 MC들도 놀라워했다"고 덧붙였다. 
'인생술집'은 '19금' 취중 토크쇼로 매회 게스트들의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comet568@osen.co.kr
[사진] '인생술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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