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전현무, 깐족 내려놓고 재미+정보 다 잡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03 14: 06

방송인 전현무가 JTBC ‘잡스’로 알찬 재미를 전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잡스’는 다양한 직업인을 초대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치는 본격 직업 토크쇼다. 첫 회에서는 야구해설가 박찬호와 송재우가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들의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현무는 수석연구원 ‘전잡스’라는 콘셉트 아래 스티브 잡스의 트레이드마크인 검정 목티에 청바지, 수염과 안경까지 갖춘 채 프로그램의 첫 포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전현무는 박명수와 노홍철 사이에서 본인의 진행 노하우로 중심을 잡으며 차분하면서도 깨알 같은 웃음을 전했고, 야구해설가 라는 직업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게스트들에게는 시시때때로 누구나 궁금해 할만한 질문들을 적재적소에 던지는 등 재미와 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또한 야구해설가인 두 게스트의 호흡을 확인하기 위해 전현무는 즉석에서 캐스터로 변신, 경기 장면을 보며 해설위원들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 등 실제 해설 장면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직업’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신개념 토크쇼를 선보인 전현무는 평소의 장난기 가득했던 모습은 잠시 내려놓은 채, 시청자들에게 직업의 A to Z를 전달하기 위해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진지하게 진행에 임해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제 막 첫 선을 보인 ‘잡스’를 통해 전현무가 또 어떠한 직업을 소개하며 알찬 재미를 전하게 될 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잡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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