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미우새’ 성시경, 오늘 출격..벌써 기대되는 母 4인과 케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03 16: 05

가수 성시경과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 4인방의 만남이 드디어 공개된다. 입담 좋은 성시경과 거침 없는 어머니들의 케미스트리 과연 어떨까.
오늘(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성시경이 김종민, 차태현에 이어 스폐셜 MC로 나선다. 성시경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시청자들의 기대가 상당했다. 성시경이 연예계에서 ‘한 입담’하기 때문.
성시경은 그간 수많은 예능프로그램 MC로 활동했고 지금도 MBC ‘듀엣가요제’,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tvN ‘10살 차이’, KBS 2TV ‘배틀트립’, JTBC ‘비정상회담’ 등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그만큼 성시경의 입담은 유명하다. 꿀 떨어지는 보이스에 차분한 말투, 거기에 똑 부러지는 화법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으며 이끌고 있다.
일부는 성시경의 입담에 대해 “너무 냉정하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에 따르면 김건모의 어머니가 이런 성시경을 마음에 쏙 들어 했다고.
녹화 당시 서장훈은 과거 성시경이 김건모가 결혼하지 못하는 건 팔자 때문이라고 폭로했는데 성시경이 “건모 형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이고 창작가이다. 그런 의미에서 ‘건모형’과 ‘결혼’은 안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것”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런데 김건모의 어머니는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이론이 착착 맞는다” “성시경이 아주 똑 부러지게 얘기한다”며 성시경의 말에 동의해 MC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성시경이 예상했던 것과는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과 케미스트리가 꽤 좋았던 듯하다.
앞서 어머니들은 스폐셜 MC로 출연했던 김종민과 차태현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머니들이 또 한 번 성시경의 매력에 푹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작진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성시경의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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