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4월 정조준' 싸이, 상반기 가요계 잡아먹을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03 17: 00

가수 싸이가 4월 컴백을 알렸다.
싸이는 2일 오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7 One K Global Peace Concert in Manila(2017 원케이 글로벌 평화콘서트 인 마닐라)' 공연에서 직접 4월 컴백 계획을 발표했다.
'강남스타일'로 월드 스타에 오른 뒤 내놓는 노래마다 차트 1위와 줄세우기에 성공한 만큼, 직접적으로 드러난 컴백 윤곽에 국내 가요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은만큼 상반기 이슈몰이가 어려웠던 터. 이에 대선 운동 이전인 3월에 가수들의 컴백이 잇따라 발표된 바 있다.
또 예정대로라면 MBC '무한도전' 가요제도 올해 치러지며, Mnet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6' 등 음원차트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예능들도 대거 출격한다.
이렇듯 큰 이슈에 묻힐까 가수들의 컴백 시기를 조정해야 하는 가요 관계자들에게, 싸이의 컴백은 또 하나의 거대한 산이 될 수 밖에 없다. 4월 컴백을 정조준한 싸이가 과연 어떤 결과를 거둬들이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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