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이다' 주상욱, 설계회의까지 참여…이런 게스트 처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03 21: 33

'내집이다' 주상욱이 프로그램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에서는 충남 보은에서 집짓기에 나선 이경규 채정안 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KBS 2TV '남자의 자격'을 통해 이경규와 연을 맺었던 배우 주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상욱은 철거에 앞서 '선방'을 날리며 본격적으로 집 짓기 과정에 돌입했다.

주상욱은 집 철거를 위한 '선방'도 마다않고 임했고 직접 집터를 둘러보며 꼼꼼히 작업에 참여했다. 또 주상욱이 먼저 요청해서 설계 회의에 직접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에 애정을 과시했다.
주상욱은 "나도 조카가 4명이나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편안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훈 도훈 형제들이 이층침대와 공룡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자 이를 적극 반영했다.
주상욱은 "한 회 게스트로 나왔다는 게 아니라, 살면서 이들에게 꼭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 새 집을 보고 행복해할 그들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뭉클하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한편 '내집이다' 다섯번째 주인공으로는 한국과 베트남 국제결혼을 한 다문화 가정 윤지훈 윤도훈 형제의 집이 선정됐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