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양홍원·최하민·마크·MC그리, 최종대표 선정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04 00: 24

'고등래퍼' NCT 마크, 김동현(MC그리)를 비롯, 김선재 방재민 양홍원 최하민 등 실력파 학생들이 최종 대표로 선정됐다.
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각 지역 대표 3명만 살아남는 최종 대표 선발전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선발전에 임하는 첫 팀은 서울 강동. '부동의 1위' 김선재는 2위 조민욱과 조니를 선택해 무난히 1위에 올랐다. 스윙스, 매드클라운 모두 김선재의 실력에 혀를 내두르며 여유로운 1위를 점쳤다.

그 뒤로 강동 2팀 방재민 이지은 박어진의 대결이 이어졌다.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했던 이지은은 좋은 랩을 선보였으나 압도적인 실력을 지닌 방재민을 넘어서진 못했다.
이어 서울 강서의 첫 대결이 진행됐다. 실력파 신상호 마크 김종범은 역대급 호각세를 선보였고, 상대적으로 잠재력이 뛰어난 마크가 강서 대표로 확정됐다.
양홍원 한지석 강승완이 강서 2팀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양홍원은 또 한 번 가사 실수를 저질렀지만, 이를 넘어서는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양홍원은 무난하게 최종 대표에 선발됐다. 기리보이는 "우승자는 (양홍원으로) 결정났고 그 그림을 만들어가는 단계"라 말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기도.
김동현(MC그리)도 경인 서부 팀 최종 대표로 선정됐다. 오담률, 박고훈 등 실력파 멤버들과 맞대결을 펼친 김동현은 상대들의 실수에도 매끄럽게 제 실력을 선보이며 대표 자리를 거머쥐었다.
광주 전라 지역의 윤병호 이수린 김미정의 경우, '딕키즈' 크루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랩을 향한 열정' 윤병호, '역대급 개성' 이수린의 맞대결 직후, 윤병호가 선정됐다. 스윙스는 "병호에게 '나는 보여줄거야. 증명할거야. 올라갈거야'가 보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하민 최신현 황현우가 경인 동부 대결에 나섰다. 싸이, 찬열, 트와이스 등의 응원을 등에 업은 유력 우승후보 최하민은 역대급 리더십과 실력을 기반으로 무난하게 최종대표로 선발됐다. 매드클라운은 "후렴을 최하민이 만들었다. 프로듀싱까지 할 줄 아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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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고등래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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