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X박수홍, 도전에 한계는 없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04 01: 05

 도전하고 용기를 낸 중년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김건모와 박수홍이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으로 용기를 줬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의 대왕 김밥 만드는 모습과 박수홍이 'K팝스타6' 녹화장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은 어머니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성시경에게 정신 차리라고 조언했다. 이에 성시경은 김건모에 대한 칭찬과 폭로를 동시에 했다. 서장훈은 차별대우에 대해서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건모는 김밥을 싸는 발을 가지고 무언가 만들기에 나섰다. 때마침 김건모의 집을 찾은 소속사 대표는 김건모의 만들기에 억지로 참여하게 됐다.
김건모가 두시간 동안 만든 것은 김밥말이용 발이었다. 김건모는 광고촬영을 앞두고 스태프와 동료들을 위해서 김밥싸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두시간 동안 끊임없이 재료를 다듬었다. 
김건모는 역시 기행의 대가였다. 대왕김밥 만들기에 나선 김건모는 진지했다. 상을 세개를 이은 발을 가지고 밥을 깔고 재료를 올리기 시작했다. 어머니들은 김건모의 인내심에 감탄했다. 두 사람은 힘을 모아서 결국 대왕김밥을 완성했다.     
김건모가 대왕김밥을 싼 이유는 함께 광고를 찍는 몬스타엑스와 우주소녀를 위한 것이었다. 광고 촬영장에서 대왕김밥을 본 우주소녀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건모는 후배들의 환호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장에서 대왕김밥을 나눠먹으면서 김건모는 환하게 웃었다. 
박수홍은 'K팝스타6' 촬영장을 찾았다. 박수홍은 6년동안 기다린 만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은 열성적으로 시청자 인터뷰에 임했다. 박수홍의 붙임성은 놀라웠다. 자연스럽게 시청자들과 어울리면서 신난 기분을 표현했다.  
박수홍과 손헌수는 3인의 심사위원이 등장하자마자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박수홍은 집에서 TV로만 지켜보던 무대를 직접 바라보면서 행복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녹화를 마친 박수홍은 심사위원들을 찾아갔다. 박수홍은 세 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K팝스타6' 예찬론을 펼쳤다. 박수홍은 "'미우새'는 한 번 보지만 이것은 돌려본다"고 고백했다. 
박진영 역시도 김건모의 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을 고백했다. 박진영은 과거 김건모의 백댄서를 했었다. 박진영은 "김건모의 어머니가 백댄서 시절에 저를 아들처럼 잘 챙겨주셨다"며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양현석 역시도 박수홍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양현석과 박수홍은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았다. 양현석은 "과거 동파로 인해서 본의아니게 피해를 끼쳤다. 죄송하다. 밥 한번 얻어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박수홍은 유희열에게 친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라고 권했다. 유희열은 방송 최초로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유희열은 "나이를 먹어갈 수록 가족들끼리 모이면 말수가 없어져 간다. 죄송스럽다. 엄마 사랑합니다"라고 훈훈하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도 박진영과 추억을 떠올렸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새벽에 박진영을 봤는데, 깜짝 놀랐다"며 "사람의 형상이 아니었다. 춤은 정말 잘췄다. 건모가 잘 봤다"고 칭찬했다.
토니는 대학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한 여자 의사와 만나서 차를 타고 함께 나갔다. 토니가 만난 의사는 강릉 응급실에서 심장 수술 당시 토니 엄마를 도와줬던 의사였다. 
지난해 11월 방송에서 언급이후 의사가 게시판을 통해 연락을 해서 만나게 된 것. 토니는 "당시에 어머니가 돌아가실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순간에 저를 장가를 보내고 싶으셨던것 같다. 스치는 인연을 잇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주면서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토니는 의사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고, 수컷 하우스에 함께 사는 김재덕은 열심히 집을 치우면서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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