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미스터리 풀 열쇠 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04 06: 40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은 사건을 풀 핵심 키가 될까.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도봉순(박보영 분)이 드디어 결심했다. 힘을 옳은 일에 쓰기로. 힘 조절이 안 되면서 걱정을 하던 봉순이 여자의 비명 소리를 들으면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는 것. 도봉구 사건을 풀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힘쎈여자 도봉순' 3회에서는 도봉구에서 세 번째 사건이 발생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봉순은 다시 한 번 범인과 마주치게 됐다. 범인은 병원에서 봉순이 병실을 지키고 있는 사이 피해자를 납치했던 상황. 약국에서 우연히 스치면서, 또 봉순이 범인에게 당하는 세 번째 피해자의 비명을 듣게 됐다.

본격적인 '힘쎈여자 도봉순'의 활약과 미스터리 사건의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사건이 발생하는 동안 봉순은 범인을 두 번이나 만났다. 또 무언가 결심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건에 뛰어들게 된 것. 봉순이 안민혁(박형식 분)을 지키는 동시에 도봉구 사건의 미스터리도 풀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박보영의 더 큰 활약이 기대된다. 박보영은 도봉순 역할을 맡아 누구보다 사랑스럽게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판타지적인 도봉순의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으면서, 다시 한 번 꼭 맞는 옷을 입었다.
뿐만 아니라 박형식과 만들어내는 케미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속 이야기를 할 정도로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이다. 또 민혁을 협박하는 범인도 베일에 가려진 상황이라, 로맨스와 도봉구 사건, 그리고 민혁 협박범에 대한 이야기가 긴장을 놓지 않지 않게 만든다. '힘쎈여자 도봉순'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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