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신혼일기' 구혜선♥안재현이 천생연분인 이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04 06: 40

리얼 부부 구혜선과 안재현, 이런 천생연분이 또 있을까.
톱스타 커플 구혜선과 안재현은 소박하고 아기자기했다. '금손' 구혜선은 사랑스럽게 집을 꾸몄고, 아내바보 안재현은 그런 구혜선의 버팀목이었다.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결혼 10개월차인 두 사람에겐 따로 있어도 항상 서로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랜 '신혼일기'가 지난 3일 방송을 통해 구혜선과 안재현의 시골살이 마지막 이야기를 공개했다. 2주간 시골에서 생활하게 된 두 사람은 하나씩 집을 꾸미며 적응했다. 처음엔 다툼도 있었지만, 역시 달콤하고 로맨틱한 닭살부부가 따로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각각 스케줄로 인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구혜선은 집을 꾸밀 액자를 만들고, 남편이 좋아하는 고기를 사왔다. 안재현은 아내의 부탁으로 장작을 정리하고, 함께 먹을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떨어져 있어도 서로에 대한 생각뿐이었던 두 사람이다. 구혜선은 오묘한 레시피의 라볶이를 만들고 맛이 이상하자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사실을 알렸다. 안재현은 푹 쉬면서 느긋한 하루를 보내다가고 아내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하나씩 정리를 해나갔다. 짧은 시간 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눈물이 날 정도로 애틋했고, 애정이 넘쳤다. 이 부부가 천생연분인 이유가 있었다.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서로에게 솔직한 모습이었다.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했다. 어떻게 함께하는지 알아가려는 노력이 보였다. 무엇보다 애정이 넘친 두 사람이 있어서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무조건 구혜선을 따라가겠다는 안재현의 애정이 있고, 그런 남편을 향해서 솔직하게 안기는 구혜선의 믿음이 있어 더 사랑이 넘친 '안구네'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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