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OAK전 첫 3루수 선발 출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3.04 02: 16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3루 포지션으로 첫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황재균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황재균은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뒤 처음으로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또한 수비 포지션을 갖고 선발 출장하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으로 합류한 황재균은 현재 9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3일) 경기에서는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돼 2타수 2안타로 활약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디너드 스판(중견수)-조 패닉(2루수)-버스터 포지(포수)-헌터 펜스(우익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재럿 파커(지명타자)-크리스 마레로(1루수)-맥 윌리엄슨(좌익수)-황재균(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제프 사마자가 등판한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상대할 오클랜드 선발 투수는 우완 켄달 그레이브먼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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