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글’ 김민석, 횟집 알바→배우..놀라운 인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04 06: 41

 배우 김민석이 SBS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에서 횟집 아르바이트 경력을 살려 물고기 박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정글’에서 병만족은 72시간의 코타마나도 섬 생존을 무사히 마쳤다. 김민석, 강태오, 강남, 성열, 경리는 폭우와 더위를 이겨냈다.
사냥과 요리에서 다들 남다른 재주를 뽐냈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단연코 김민석이었다. 김민석은 형편이 어려워서 횟집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그것이 인연이 돼서 6년간 횟집에서 아르바이트했다.

그런 만큼 생선을 다루는 데 있어서 프로의 솜씨를 뽐냈다. 생선 손질은 물론 요리와 설명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대로 들지 않는 칼로 쓱쓱 생선을 썰어내는 김민석의 모습은 멋있기까지 했다. 병만 족장도 김민석이 뜬 회를 맛보고 감탄했다.
‘슈퍼스타K’ 출신으로 활동을 시작한 김민석은 배우로서도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주목받은 이후 ‘닥터스’, ‘피고인’까지 연이어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연기뿐만 아니라 ‘인기가요’ 진행과 ‘정글의 법칙’ 출연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배우로서 영역을 넓히면서 동시에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그의 매력에 많은 이들이 빠져들었다.
김민석이라는 배우의 색다른 매력을 지켜볼 수 있는 ‘정글’이었다. 또 다른 작품에서 김민석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더욱 궁금해졌다.  /pps2014@osen.co.kr
[사진] '정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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