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3루수 내야안타로 멀티 히트 완성(2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3.04 04: 08

김현수가 올시즌 시범경기 첫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리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시범경기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1회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김현수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피츠버그 두 번째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를 맞이해 3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를 받아쳐 3루수 글러브를 맞고 빠지는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김현수는 내야안타 2개로 시범경기 첫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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